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명 희망카'는 오는 14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차량을 우선 배차하기 위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광명 희망카)는 오는 14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험 당일 '광명 희망카'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대학 수능날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 시험 종료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우선 배차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상담콜센터(02-2610-2000)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현재 광명 희망카는 휠체어가 탑재 가능한 총 32대의 차량을 365일 24시간 운행해 지역내 교통약자의 중요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기업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생에서 중요하고 긴장되는 날인 수능 시험에 지역내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선 배차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