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래니가 키즈용 가상현실 로케이션 머신 '쿠링 VR 캡슐토이'를 대만 VR 테마파크 '바이브랜드'(VIVELAND)에서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보육업체인 ㈜브래니(대표 정휘영)가 자체 개발한 키즈용 가상현실(VR) 로케이션 머신 '쿠링 VR 캡슐토이'를 대만 VR 테마파크 '바이브랜드'(VIVELAND)에 입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쿠링 VR 캡슐 토이'는 쿠링 캐릭터를 중심으로 캐릭터와 아케이드, 게임산업이 융복합된 제품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뛰어난 그래픽의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6가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구성된 '쿠링 VR 메카디노의 역습'이 탑재돼 있다. 


'바이브랜드'는 VR 장비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이치티씨 바이브(HTC VIVE, 이하 바이브)'가 가오슝시와 협력하여 직접 운영하는 VR 테마파크이다.


브래니는 이번 '쿠링 VR 캡슐 토이'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자사의 로케이션 베이스드 머신과 VR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패밀리 VR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아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파리를 시작으로 아부다비, 오는 25일 미국 IAPPA EXPO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브래니 정휘영 대표는 "바이브와 동남아 주요 거점도시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협의와 관련된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바이브의 최신기술을 협업하는 작업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