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김상호 하남시장이 닥터헬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이·착륙 시 소음이 풍선이 터지는 소음 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닥터헬기의 응급 출동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주헌 강동성심병원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남길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는 김 시장에게 바통이 넘겨졌다.

김 시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닥터헬기의 소리는 우리 자신과 부모님,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리"라며 닥터헬기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시장은 또 "닥터헬기의 동반자인 이국종 교수님께서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국종 교수와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이 시의 구절처럼 닥터헬기의 정신으로 함께 꽃 피고 함께 물들면 대한민국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지 영상 말미에는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가 출연해 풍선을 터트리고 닥터헬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등 깨알 재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캠페인 동참자로 하남시 홍보대사 4명(주현, 김하영, 이건명, 강다빈)과 하남시에 거주하는 장성규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추천했다.

김 시장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TtZsb37C33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