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는 학익동 인근의 저소득 가정, 거동이 불편한 30여 가구 등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1일 밝혔다.


겨울맞이를 돕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진그룹이 후원하고 인하대 인하나눔봉사단이 주관했다.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한진그룹 임직원 30여명, 대학생 9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과 20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5천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하대 총학생회는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두번째로 진행된 올해 행사를 통해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는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과 대학으로서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항공 내 25개의 사내봉사단 4,000여명의 직원들은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독거노인 방문봉사를 진행하고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목욕 및 야외활동을 돕고 있다.


대한항공의 도움 손길은 해외에도 전해지고 있다. 몽골 등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중국 빈곤지역 학교에 도서실과 PC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오고 있다.


해외 재난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항공업 특성과 연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