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양종합운동장서 준PO

하나원큐 K리그2 2019의 정규라운드가 9일 치러진 36라운드 다섯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안양과 부천이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9일 오후 3시 동시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에서 안양은 아산을 4대 1로 대파하며 3위(승점 55)를 유지했다.

부천 역시 수원FC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반면 부천보다 앞서있던 안산은 전남에 2대1로 패하며 승점 50점에 머물렀다.

이로써 부천은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이 경기 전까지 4위를 지키던 안산을 마지막에 밀어내고 준PO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광주(승점 73)와 부산(승점 67)은 일찌감치 K리그2 1·2위를 확정했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3위 안양과 4위 부천의 단판 대결로 펼쳐진다.

이 경기의 승자(90분 무승부 시 상위팀인 안양)와 2위 부산이 만나는 플레이오프는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승자(90분 무승부 시 상위팀인 부산)는 12월5일과 8일 K리그1 11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