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맞대결 91대 70 압승
홈경기 상대전적 11연승 강세
▲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박찬희(30번)가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연패를 끊었다.

전자랜드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91대 7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KT를 상대로 안방에서만 11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2016년 1월 19일 이후 이날까지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1번 모두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공동 2위를 달리던 전주 KCC가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 서울 SK에 74대 79로 패하면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이대헌(24점 3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낙현(16점), 전현우(12점 2어시스트), 박찬희(3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고루 활약하며 KT를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16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