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제1호 지원사업인 '일본제품 불매운동 간접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공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본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한다는 이유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경상원은 우선 간접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2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5억3000여만원을 들여 홍보물 변경 등 경영환경개선을 한다.

특히 지원서 작성 단계부터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성 절차를 9개에서 4개로 간소화하고, 서류작성의 어려움을 덜었다.

사업대상은 6개월 이상 운영중인 도내 소상공인 사업자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 당 최대 300만원 이내의 홍보비, 점포환경개선비, POS경비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또 옥외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 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상원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받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경상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