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기술전문가반 100시간 수업 마무리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 미래농업 발전을 이끌 벤처농업대학 수료식에는 약초반, 농업기술전문가반 2개 과정 65명을 비롯해 가족, 축하객, 농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벤처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갖고 26주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중 약초반은 약초의 효능과 재배법에 대한 폭넓은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생 중 21명이 약초해설사 자격을 취득했다. 농업기술전문가반은 고추, 가지 등 다양한 작물재배에 이론과 기술을 전수해 작목별 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

교육기간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학생 자치활동에 공적이 큰 수료생 19명에게는 학장상, 농촌진흥청장상,고양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하고 격려했다.

송세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1년간의 땀방울을 발판삼아 농업 발전에 더욱 정진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고양시는 농업현장 밀착형 실용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소득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