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돕기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서부봉사관장, 박명율 광명지구협의회장, 적십자사 봉사회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9월17일 첫 발생한 ASF로 206가구 농가, 32만7894두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피해를 본 축산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오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 농민들이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