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김병재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국토교통부, 항공 유관기관 및 언론사로 구성된 산·학·연·관 전문가 10여명의 패널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항공운송산업은 국제여객의 96.6%(7696만명), 국제화물의 30.2%(약 3445억불)를 수송하는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반면, 외화 결제 비중이 높아 유가·환율·금리 등 외부환경 변동성에 특히 취약하다.

또한,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같이 국가 간 정치·경제적 이슈에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가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국회 국토위 위원 8명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만큼 정부를 비롯한 항공업계 전체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토론회에서 논의 된 내용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