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국가대표선발전 남고부 금 3·동1 선전
사진제공=인천체고


인천체육고등학교가 7일 충남 보령시에서 막을 내린 2019 회장기 및 2020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유도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병남 감독이 지도하는 인천체고 유도부(사진)는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90㎏급 정재훈(2학년), -100㎏급 조형준(2학년), +100㎏ 김주형(1학년) 등 3명이다.

정재훈은 올해 아버지를 여의고, 최근 무릎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극복하면서 이번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100㎏급 신태양(2학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에선 -52㎏ 김유정(2학년)이 역시 동메달을 땄다.

이병남 감독은 "인천체고 유도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과, 우수 선수를 발굴·양성하고 있는 초·중학교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