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375건) 타일형 역학칼럼>육효점 몇년전 초로의 남성분이 뭔가 불안한 심사가 있는지 연신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면서 들어왔다. “답답한 일이 있으신가봐요?”하고 묻자, 대답 대신 한숨을 크게 내쉬며, “팔순이 넘은 아버님이 며칠전 집을 나가신후 아직 소식이 없어서…”하였다. 인간은 像으로 나타내어진 육신과 눈으로 볼 수 없는 정신, 그리고 생명력의 본체인 氣의 삼자로 구성되어 있다. 가끔 주 역학칼럼>깜순이 오전 강의가 끝나고 쉬고 있는데 웃음소리가 나면서 여자들 네명이 몰려왔다. 소문을 듣고 왔다고 저마다 한마디씩 하는데 그중 낮익은 얼굴 하나가 기억이 날 듯 말듯하여 생각을 더듬고 있는데 그녀도 필자를 어디서 본 듯 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64년 6월15일 오전 3신데요”하자, 옆에 있는 여자들도 차례로 생년월일을 말하는데 어쩌면 사람들은 비슷한 운명 역학칼럼>문자메시지 공해 2003년도 마지막 밤을 잠으로 보내기는 아깝다고 시집간 시누이가 고스톱을 치자고 졸라대어, 마침 다음날 강의도 없고 해서 늦게 일어나도 되겠거니 하는 편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술을 마시며 밤을 지샜다.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문자메시지 신호음이 자기 한번 봐달라고 끝까지 울어대며 성가시게 하였다. 많이 마신 술기운 탓도 있지만 팔을 벌려 집으려하니 역학칼럼>사업의 성패 주역을 배우기 시작하여 한창 그 오묘한 이치에 감동하여 열심히 탐구하고 있을 때,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는 모 회사의 K사장이 찾아와 회사의 성쇠를 자세히 알고 싶다고 하여 입서하니 산풍고(山風蠱)괘의 삼효를 얻었다.고는 風이 山下에 있어 공기가 유통되지 않고, 벌레가 생긴다고 하는 괘다. 이것을 회사에 비유한다면 사업이 활발하지 못하고, 상 역학칼럼>눈썹에 대하여 눈썹은 눈을 돋보이게 하는 부위이면서 얼굴 전체의 아름답고 흉한 것을 상징하는 것과 더불어 채화(彩華)로서 눈을 아름답게 장식하므로 얼굴 전체의 현명함과 어리석음을 구별하는 주요 부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총명한 사람의 얼굴은 눈썹이 맑고 가늘며 평평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눈과 눈 사이가 넓고 수려하면서 길다고 본다. 반대로 눈썹이 거칠고 짙으면서 털이 역학칼럼> 歸家占 평상시 말수가 적고 얌전한 백여사가 전화를 걸었는데 들려오는 음성이 어딘가 구름이 잔뜩 끼인 목소리였다. “선생님! 우리 큰아들이 어제 집을 나가서 안들어오고 있는데 어떡하죠?” “아니 왜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잖아요?” 내년에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아들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터라 의아해 물었더니, “사실은 아빠가 호되게 야단을 쳤거든요. 어린마음에 역학칼럼>복술에 관한 이야기 복술로 유명한 딱딱선생이라는 자가 있었다. 어느날 그의 며느리와 싸움을 하여 그녀를 붙잡으려 했는데 도망치자 며느리를 쫓아 산록까지 와서 거기서 놓쳤다. 며느리는 산 아래에서 밭을 갈고 있던 농부를 만나자 ‘어딘가 잠시 나를 숨겨주세요. 내가 쟁기위에 누울테니까 내위에 당신의 갈대 짚단을 얹어서 덮은 뒤 그 위에 물을 뿌려 주세요’ 하였다. 그래서 농부는 역학칼럼> 易은 천지의 본질 요즘들어 역학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S그룹에 다니는 김과장도 얼마전 신문에서 봤다며, “남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예원장은 바쁘게 돌아가니 술한잔 사야 되는거 아니야?”하며 노골적으로 술한잔 사기를 권했다. “경제가 어려워 배운다기 보다 이제 조금씩 역학에 대한 인식이 깨어난다는 증거겠지.” 필자가 나름대로 아는체를 하자, “서구인들 보다 역학칼럼>돌발사고 머리가 희끗한 초로의 노인이 조심스럽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얼굴에 수심이 가득 하였다. “무슨일로 오셨나요?” “집을 팔려고 내 놓았는데 아직 매매가 없어 언제쯤 팔리겠는가 하구요” 매매운 같은 것은 주역괘로 뽑아보면 아주 정확히 나오는터라 일심으로 기도하고 서(筮)를 하니 뇌수해(雷水解괘 5효)가 나왔다. 解괘는 그동안의 어려움이 풀어진다는 괘상 역학칼럼>파요부(破遙賦) 귀하다던가, 천하다던가 하는 것은 “부귀란 천지가 순환하듯 끝났다가는 다시 시작되는 순환의 이치와 같은 것이다”라고 송대 재상을 지낸바 있는 여몽정이 쓴 ‘파요부’의 고사를 보면 부귀빈천의 실상을 파헤치고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하려는 이의 사상이 엿보이는 내용들이 많다. 하늘에는 예측할 수 없는 풍운의 조화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조석으로 뒤 바뀌는 화복의 명 역학칼럼>易은 곧 道다 ‘역’에 말하기를 “역은 천지의 기준법칙을 측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능히 천지의 ‘도’를 휩싸고 있다.”라고 하였다. 무릇 우주 천지의 삼라만상이 ‘원’에서 비롯하여 ‘하나’에서 나왔다. 확대와 축소가 있으므로 음양이 있고, 음양이 있으므로 진보와 타락이 있고, 진보와 타락이 있으므로 소멸과 성장이 있고, 소멸과 성장이 있으므로 변화가 있다. 그러므로 해는 역학칼럼>행동과 체상(體相) 오십대라고 보기엔 믿기지 않는 K여사가 더운지 신문지로 부채질하며 들어섰다. “여사님은 갈수록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수년 전 이혼하고 혼자 살아가는 K여사에게 짧아진 스커트를 보고 한마디 던졌더니 용케 알아차리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길이가 짧고 단순한 옷차림을 즐겨 입는 여성들을 보면 자신의 몸매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건강미를 드러내고 싶어 한다. 역학칼럼>언어장애 “아고! 선상님. 오랜만이어유.” 충청도 사투리가 낮익다 싶어 고개를 들어보니 피부가 유난히 시커먼 사십대 여인이 하얀이를 드러내며 사내아이와 들어서는데 영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애써 생각을 더듬으려하는데 먼저 입을 열었다. “옛날에 선상님이 늦둥이 날거라 하더니만 시방 그 아가 이렇게 컸구먼유.” 그러고 보니 십여년 전 필자가 귀금속 운영을 하고 있을때 역학칼럼>양택론 “따르릉....따르릉....” 밤잠을 설친탓인지 피곤하여 손님이 없는 한가한 틈을 타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그만 요란한 전화 벨소리에 잠이 깨고 말았다. “선생님 저희 집 좀 방문해 주세요. 얼마전 우리 남편이 머리가 자꾸 아프다고 하기에 그냥 무시해 버렸는데 아들애도 갑자기 열이 나면서 끙끙 앓고 있어요.” 한달여쯤 리모델링해서 살기 편해졌다고 좋아하던 역학칼럼>十二支동물 중 쥐 이야기 전설에 의하면, 아득한 옛날에 하느님이신 옥황상제께서 십이지에 동물을 결합시킬 때 희망하는 동물이 많아서 선착순으로 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뭇 짐승들을 모아놓고 “정월 초하루 아침 나한테 세배하어 오라. 빨리 오는 순서대로 12등까지 상을 주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달리기 경주라면 어느 짐승에게도 이길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소는 남보다 일찍 출발해야 예지연 역학칼럼>사주학의 참뜻 “요즘 우리 아들이 공부를 안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자식이라면 끔찍히도 여기던 여사님이 수업중에 고3이 될 아들 시험 운을 묻길래 혼쾌하게 합격 할 것임을 알려주었는데 그만 그 아들이 지난 해 낙방을 하였다. 그렇잖아도 일년내내 아들이 공부를 안해도 너무 안한다고 늘 불안해 하면서도 필자의 말에 신뢰를 갖고 믿고 있는 여사님 한테 예지연 역학칼럼> 점(點)이 길흉을 좌우한다. “상옥씨! 일전에 같이 온 남자친구 그 친구 남 때문에 늘 피해를 입고 다닐텐데 괜찮아?”하고 묻자, “그걸 어떻게?” 생년월일도 모르면서 아는게 신기한지 눈이 동그랗게 뜨고 필자를 바라보는 거였다. “이마 왼쪽에 있는 검은점 있지? 그 점 빼라고 해.” 전반적으로 이마에 난 점들은 금전운이 약하고 부모덕이 없는게 특징이다. 삼십여년 전 ‘여로’로 유명해진 역학칼럼>지형에 담긴 뜻 그냥 여러가지 옛 문헌을 이것 저것 들쳐보다 보니 경상도와 전라도에 걸쳐 있는 지리산(智異山)은 어떤 책에는 경상도 하동. 함양쪽으로 뻗어나간 산맥을 두류산(頭流山)이라 하고, 전라도쪽으로 뻗은 산맥을 지리산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언제부터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지혜 지(智), 다를 이(異)자가 붙은 지리산을 해석하면 지혜 즉 ‘사상 역학칼럼 송하비결송하비결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엄청난 적중력을 지닌 전대미문의 예언서다. 조선말부터 천지가 개벽하는 말세 전후까지의 기간 동안 한 권의 역사책을 서술하는 것처럼 각종 중요한 사건을 연도별로 분석, 기술해 놓은 책이다. 또 2004년부터 도래할 한반도 전쟁, 중·미전쟁, 괴질창궐 등의 난세를 맞이해 국민과 국가가 대처해야 할 지혜와 혜안을 제공, 우리 9일자 역학칼럼-해몽 -해몽 어제밤 꾸었던 꿈에 대한 미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희망과 기대, 좌절과 절망 등. 그러나 꿈은 예언을 할 수 있으며 그 확률도 높다. 전날 큰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 심리에서 꾸어지는 꿈도 있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사실이 꿈에서 나타날 경우 우리 인간은 상당히 조심하여 분석, 해몽하지 않으면 안된다.꿈속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고 할 때도 상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1512513514515516517518519끝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