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375건) 타일형 역학칼럼>이름 때문에 부도가 났다면 작년 초에 목동에 있는 백화점에서 필자와 상담한 바 있던 친구의 소개로 교문리에서 찾아왔다는 부부를 얼마 전 상담한 적이 있었다. “선생님은 이름만 가지고도 사주를 보신다기에 찾아왔어요. 우리 집 이 양반 상세히 좀 봐 주세요.” 하면서 책상머리에 바짝 앉는데 반해, 남편은 멀찌감치 앉아있는 모양이 부인의 강요에 마지못해 따라 온 듯싶었다. 37년 정축생인 역학칼럼>이름이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항상 이름의 영향력 속에서 산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그 이름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아간다. 이름으로 인하여 자녀의 평생 운명이 비통과 좌절 속에서 괴로운 일생을 보내게 된다면 그것도 부모의 책임이라 아니할 수 없다. 왜냐면 이름은 성격을 형성하고 운명을 좌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며 또한 개인의 운세까지 예지하기 때문이다. 성명학에서는 성(姓)이 하늘 역학칼럼>속 타는 언어장애 속 타는 언어장애 “아고! 선상님. 오랜만이어유.” 충청도 사투리가 낯익다 싶어 고개를 들어보니 피부가 유난히 시커먼 사십대 여인이 하얀 이를 드러내며 사내아이와 함께 들어섰다. 그런데 영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애써 생각을 더듬으려 하는데 먼저 입을 열었다. “옛날에 선상님이 늦둥이 낳을 거라 하더니만 시방 그 아가 이렇게 컸구먼유.” 그러고 보니 십여 년 역학칼럼>속궁합의 하모니 사람은 때로 이성보다 본능이 앞설 때가 많다. 이 또한 자연의 법칙인데 어찌하랴. S는 전혀 예상 밖의 일에서 시작한 둘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가까워지자, 차츰 주변에 소문과 함께 고민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직 남편이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녀는 많이 망설이고 있었다.“어쩌죠? 선생님. 세상의 명분을 따지자면 분명 남편인데, 이제는 역학칼럼>밤을 기다리는 여자 속궁합이란 원래 궁(宮)자가 엉덩이 궁자를 속칭하여 표현하고 있다. 이는 부부간에 성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부분으로, 얼마 전 통계자료에서 이혼사유의 50%가 여자 측의 혼외정사인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한 적이 있었다. 갈수록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이혼 사유가 늘어나는 추세라면 이는 보통 심각한 일이 아 역학칼럼>부자가 되고 싶은가 궁합만큼 모순이 많이 생기는 학문은 아마 없을 것 같다. 몇 년에 걸쳐 사랑했던 연인이 하루아침에 궁합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성이나 사람 됨됨이는 차치하고 무조건 그 사람은 안 된다고 쌍수를 들고 반대하는 경우를 볼 때면,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맺어지는 것이지 인간이 노력으로 한다고 만나지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많은 부부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역학칼럼>부인 잘 만나 성공한 남자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P상사는 인천에서 알아주는 내실이 튼튼한 회사로 자금력 동원으로 유명한 알짜배기로 소문난 회사다. 그 회사 사주인 김 사장과는 법인인 회사명을 지어준 게 계기가 되어 알게 되었다. 지금도 가끔씩 직원을 채용할 때면 자문을 구해 참고하곤 하는데, 어쨌든 그는 철학이 있는 사업가로 나름대로의 뜻을 소신껏 펼쳐나가고 있었다. 이윤의 10% 역학칼럼>예고된 승진 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어려운 일들을 수없이 겪으며 살아간다. 어느 때는 도저히 벗어날 것 같지 않는 절망에 휩싸이다가도 뜻밖의 회생의 기미에 되살아나 살 길을 찾게 되는데, 그러기 때문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하다보면 어려움과 절망은 오히려 복이 되어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된다. K라는 중년이 있었다. 이는 만년 과장으로 정년을 몇 해 앞 역학칼럼>이런 상(相)은 피해야 한다. 사람이 물욕에 집착하다보면 더 가지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평생토록 괴로움을 당하며 산다. 욕심이 없으면 모든 고뇌와 번민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마음이 절로 고요하고 평화로워진다. 이렇듯 인생에 늘 강조되어 온 것은 사사로운 욕심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욕심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고로, 그 마음을 어떻게 잘 단속하느냐에 따라 그대로 상(相)으로 나타나게 된다. 역학칼럼>관상이란 무엇인가? 상(相)을 안다는 것은 마음을 안다는 것이며 마음을 안다는 것은 천하의 이치와 법리(法理)를 안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알기 위하여 끝없이 학문을 연구 하게 되는데, 역사가 존재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인간의 본연적인 진의를 깨닫기 위한 인류학 중에 하나가 바로 상학이다.얼마 전의 일이다. 준수한 용모가 호감을 가게 하는 삼십대 남성이 결혼을 앞두고 역학칼럼>잃어버린 돈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돈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밤낮으로 궁리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가 가장 관심사다. 우리 인간은 살아가면서 불로소득이나 요행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는 분명 함정이 숨어 있게 마련이다. 만일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이 함정에 빠지고 만다면 인생을 망치게 되므로, 언제나 내 노력을 역학칼럼>돈을 빌릴 수 있겠는가 바로 보름 전 C여사가 늦은 저녁 무렵 필자를 찾았다. “아는 사람한테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 돈을 빌릴 수 있을까 해서요” 이미 며칠 전 어느 정도 반승낙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혹시나 싶어 물으러 왔던 것이다. “많은 돈이에요?”얼마라는 액수를 밝히지 않고 적은 액수가 아니라고만 했다. 단시점은 육효가 정확하게 맞는 편이라 동전으로 작괘를 하였더니, 지뢰복 역학칼럼 마음을 비워야 오랜 단골 고객이 있었다. 이분은 늘 욕심으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탐욕으로 눈이 어두운 사람이었다. 가끔 필자를 찾는 이유 중에 하나도 어디에 투자하면 돈을 벌수 있겠는가가 큰 관건이었다. 몇 번 부동산 경매에 투자하여 많은 이득을 얻고 나서부터 유독 더 하는것 같았다. 사람은 누구나 많은 재물을 갖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얻기 위 역학칼럼> 창업 점(占) K여사가 잔뜩 긴장된 모습으로 재차 확인을 요하기에, 혹시나 싶은 마음에 육효로 정확하게 다시 한번 괘를 내어보았더니 화뢰서합이(火雷??) 수뢰둔(水雷屯)으로 변한 괘를 얻어 더욱 확신을 갖고 얘기해 줄 수 있었다. “돈 많이 벌면 나 모른 척 하지 마!” 財爻 未土가 지세(持世)하고 진신(進神)으로 化하였고, 월·일이 巳월 未일로 용신인 재효가 왕성해 오 역학칼럼>점포를 열려고 하는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따금 점술가를 찾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이들의 공통되는 점은 신만이 알고 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고 한다면 그 신의 계시에 귀를 기울이는 것 또한 결코 무익한 것이 아니라는 사고의 관점에서다. 다시 말한다면 운명에 밀려서 쫓기는 것보다는 사전에 알아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그 운명을 바꿔놓거나 개척해 나가고 싶 역학칼럼>출산점 그러니까, 제 작년 같다. 늦게 시집간 딸이, 아기가 잘못 들어서 제왕절개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날을 받아 달라고 왔다. 모월 모일 모시에 출산 일을 잡아주었는데 정해준 출산 3일전에 급한 전화가 왔다. 필자가 잡아 준 날보다 3일 앞당겨 진통이 심해서 이 날 낳아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아뿔싸! 이 날은 불길한 날로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 걱정이 돼 괘를 내 역학칼럼> 궁합의 필요성 고래로 인생살이에 있어 결혼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여 왔다. 그래서 결혼을 인륜지대사라고 하였다. 사실상 인생에 있어 결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결혼은 반쪽 인생을 만나서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으로, 이는 천지의 합함이요, 소우주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하여 부부가 만나야 새 생명을 잉태할 수 있으므로 이 세상 인륜에 제일이 부부의 만남이라 할 역학칼럼>부부는 전생의 업 세 번째 결혼한 남편과도 헤어지고 보니 오여사는 살 길이 막막했다. 그때 마침 재작년 아이를 못 낳는 부부의 부탁으로, 서울 변두리 30평형 아파트를 양도받기로 하고 대리모로 임신하였는데 그만 그 아이가 기형으로 태어나는 바람에 아파트는 물 건너갔고 아이 마저도 미국으로 입양되어 갔다.결혼하여 얼마 살지 못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죽고 보니, 이것은 전생의 업 역학칼럼>여행을 무사히 다녀오겠는가 여행을 무사히 다녀오겠는가 인간에게는 갖가지 욕망이 있게 마련이지만 앞을 내다보는 눈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점(占)인데, 점은 정확하게 그 사람의 장래를 예고할 수 있는 것이어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긴요하게 사용하는 부분이다. 앳되어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실질적인 나이가 꽤 많아 필자도 놀란, 아직 미스라 해도 의심할 여지가 역학칼럼>개명은 잘해야 한다 얼마 전, 처음 방문한 여인이 필자의 칼럼을 보고 왔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는 남편 잘못 만나 그간 힘들게 살았지만, 내 딸 만큼은 제 팔자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좋은 이름이라도 지어주고 싶어 지난해 ‘정은기’를 ‘정민주’로 개명해 주었는데 어떤가 해서요.” 간혹 비싸게 지불하고 지었다는 이름이 오히려 본명보다 못할 때가 많다. “92년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1512513514515516517518519다음다음끝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