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랑과 미움의 세월(8) 『오경택 선생님은 인구를 아주 잘 봤구먼. 그런 생각까지 갖고 있는 걸 보면 말이야?』 정동준 계장... 사랑과 미움의 세월(7) 인구는 달이 밝은 밤하늘을 쳐다보며 길게 한숨을 쉬었다. 밖에 소변을 보러 나갔던 정동준 계장이 자... 사랑과 미움의 세월(6) 『에, 삼촌! 잠도 안 주무시면서 아까는 괜히 주무시는 척하고….』 인구는 변명하듯 얼굴을 붉히면서... 사랑과 미움의 세월(5) 정동준 계장은 갑자기 측은한 생각이 들어서 혀를 껄껄 찼다. 그런데 접속곡으로 이어지는 노래가 사람... 사랑과 미움의 세월(4) 소주는 인구에게 있어서 남쪽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처럼 향수가 배어 있었다. 사관장과 함께 화... 사랑과 미움의 세월(3) 정동준 계장은 그런 인구가 어느 때는 아래위가 꽉 막힌 답답한 녀석같이 느껴져 내쫓듯이 여행이라도 ... 사랑과 미움의 세월(2) 인구는 이 사실을 즉시 법적 후견인인 정동준 계장에게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오경택 씨가 저녁초대를 ...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90) 정남숙은 광성이 어머니의 손을 마주 잡고 눈물을 닦아대다 들고 있는 손가방을 열었다. 손가방 속에는...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9) 『이보라, 동무들. 이거 하나씩 둘러메라우.』 특수구루빠 조장이 불그스름하게 술기가 피어오른 얼굴로...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 (88) 『백동무가 수고스럽겠디만 내일 아침 당장 은혜읍 전역에다 수배명령을 내려 내 자식놈을 붙잡아 들이라...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7) 우선은 고생이 되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중앙당으로부터 신임을 받을 수 있는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6) 곽병룡 상좌가 아파트 나들문 밖에 모여 있는 안전원들을 현관 안으로 불러들였다. 안전원들은 힐끔힐끔...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5) 『옷가지와 부엌 새간은 인숙이와 내가 챙길 테니까 당신은 밤이 더 깊어지기 전에 아래층으로 내려가 ... 이제가면 언제 만나 만단소회 풀어볼고(84) 손씨는 속절없이 껄껄 웃고 있는 큰아들을 바라보다 곁에 놓여 있는 손수건을 움켜쥐었다. 군대 나간 ...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3) 함께 떠나야 할 가족은 어머니 손옥금(70세)과 안해 정남숙(47세), 그리고 자식 곽인숙(19세)...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2) 곽병룡 상좌는 피우고 있던 담배꽁초를 비벼 끄며 정남숙을 바라보았다. 『당적 처리규정이 기런데 우리...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1) 『기런데요?』 곽병룡 상자는 정남숙을 바라보며 다시 말을 이었다. 『헌데 림자는 아직도 내 눈에는 ...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80) 곽병룡 상좌는 사무치는 배신감과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해 혼자 끙끙거려대다 그만 실소하며 고개를 저었...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79) 『좋지 않은 일이라니? 인민반에서도 인구 일로 시끄럽게 굴고 기래?』 곽병룡 상좌가 물었다. 정남숙... 이제 가면 언제 만나 만단 소회 풀어 볼고(78) 『인영이가 와 기래 늦는가? 친구 누구래 만난다고 집을 나갔네?』 정남숙은 이건 또 무슨 얄궂은 소...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