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를 마감하는 이번 주에는 LG 세이커스와 신세기 빅스가 상위그룹을 유지할 지 현대 걸리버스와 SK 나이츠가 부진을 털어낼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지난해 정규리그 7위에 머물렀던 LG는 올시즌 조성원-에릭 이버츠로 재무장해 6승2패로 2위까지 뛰어올랐고 신세기도 요나 에노사(204㎝)로 골밑을 보강해 꼴찌에서 3위로 급부상했다. LG는 23일 골리앗센

시즌 2승에 대한 박지은(21)의 꿈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전날 공동 3위였던 박지은은 2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천4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대회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만 기록한채 보기 7, 더블보기 2개로 9오버파 81

류지혜(삼성생명)가 2000년 폴란드오픈탁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6위 류지혜는 20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보로스 타마라(세계 14위·크로아티아)에게 힘에서 밀려 0대 3(23-25 18-2118-21)으로 완패,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류지혜는 1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듀스접전끝에 아깝게 패해

김미현(23·ⓝ016-한별·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국내 선수로는 올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김미현은 LPGA 투어 최종상금랭킹에서 82만5천7백20달러로 7위를 기록, 미국 무대 진출 2년만에 최고의 한국 여성골퍼로 이름을 남겼다. 2년연속 4승을 따냈던 박세리(23·아스트라)는 올 시즌에는 우승을 못했지만 「톱10」에

프로축구 2001년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2월 12일 실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의 드래프트폐지를 결정으로 마지막이 될 대학-실업선수 공개선발을 다음 달 12일 타워호텔에서 개최, 10개 프로구단의 전력을 보강하기로 하고 20일 각 대학.실업팀에 신청서를 발송했다. 프로연맹은 다음 달 4일까지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마감, 7일 공시하게 되며 11일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20일 투수 고호봉과 한상일, 내야수 안희봉, 윤인섭, 유우준, 외야수 정현희 등 6명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김종성기자〉j skim@inchonnews.co.kr

박세리(23·아스트라)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일여자골프대항전에 출전한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IMG 코리아는 20일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대회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을 마친 박세리가 한일전 출전 결정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연합〉

여자프로농구(WKBL) 한빛은행은 박명수 코치(38)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85년 경희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명수 신임감독은 이로써 여자프로농구최연소 감독이 됐다. 한빛은행은 또 김영주 낙생고 코치를 신임 코치로 임명,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연합〉

인천시계양구 어린이 축구대회가 오는 26일 병방초등학교와 임학중학교에서 일제히 열린다. 5·6학년팀으로 나뉘어 이날 예선전을 거쳐 12월3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붐조성 및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희망의 교회 주최로 마련됐다.〈엄홍빈기자〉 eohobi@inchonnews.co.kr

【뉴욕 AP=연합】 「알프스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사진)가 한 시즌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를 결산하는 체이스챔피언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톱시드 힝기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4번째 우승을 노리던 모니카 셀레스(미국)에 2대 1(6-7 6-4 6-4)로 역전승했다.

20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00-2001 월드컵 스키대회에서 노르웨이의 라세 큐스가 질주하고 있다.〈AFP=연합〉

골리앗센터 서장훈(26·SK 나이츠)이 손가락 부상으로 최소 5주간 벤치신세를 지게됐다. 이에 따라 용병들의 부진으로 상위권에서 밀려난 SK는 서장훈의 부상까지 겹쳐 시즌초반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SK 나이츠는 센터 서장훈이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 걸리버스와의 경기중 왼쪽 검지 골절상을 입어 최소 5주동안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고 19일

인천 대련 요코하마 등 한·중·일 3개도시 청소년 친선교류 축구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21일부터 4일간 인천종합운동장에서 대련 1팀, 요코하마 1팀, 인천 운봉고와 강화고 등 4개팀이 리그전을 벌인다. 지난 95년 중국 대련 일본 요코하마 한국 인천의 3개도시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대회

「2000 인천체육인 연수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전북 고창 산새도호텔등의 일원에서 인천궁도협회등 산하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시체육회 소속 지도자, 인천스포츠아카데미 임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회 첫날 가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인천체육의 문제가 어디에 있고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속을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프로축구 2001년 신인 드래프트가 흉년을 면치못하게 됐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내년부터 드래프트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드래프트에 대학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데다 전반적으로 눈에 뛰는 선수들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1년(해외구단이나 국내실업팀 입단의 경우 3

입양아 출신의 한국계 미국 여자복서 킴 메서(34·한국명 백기순)가 고전 끝에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킴 메서는 19일 오후 2시 강남터미널 센트럴시티 특설링에서 벌어진 동급 3위 미셸 셧크리프(33·영국)와의 2분 10라운드 1차 방어전에서 2대 0(97-96 97-95 96-96)으로 판정승했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FA 등록 마감일인 19일 오전 11시 현재 모두 13명의 FA 자격 선수 중 김기태와 김상진(이상 삼성), 홍현우(해태), 조계현(두산), 장종훈, 강석천(이상 한화) 등 6명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유계약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KBO는 FA 신청선수들을 3일이내인 2

류지혜(삼성생명)가 2000년 폴란드오픈탁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류지혜는 19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빠르고 힘있는 스매싱을 앞세워 중국계 징준홍(세계 16위·싱가포르)을 3대 2(19-21 21-17 21-17 22-24 21-16)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