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겸 대한체육회장〈사진〉은 18일 “아테네올림픽의 서울 이전설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며 IOC는 아테네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각국 올림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스크바에서 열린 "갈라올림픽"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 4시4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미국 시사 주간지

LG 세이커스 용병 에릭 이버츠가 역전 버저비터 3점슛으로 팀을 구했다. 이버츠는 18일 청주에서 열린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2대 83으로 뒤진 4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3점슛을 림에 꽂아넣었다. LG는 이버츠의 한방으로 SK를 85대 8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3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가 2년 연속 슈퍼리그 결승에서 격돌한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남자부 4강 풀리그에서 대표팀 센터 방신봉(6??블로킹)이 버틴 블로킹의 우위를 앞세워 세터 김경훈의 토스워크가 돋보인 상무를 3대 1로 물리쳤다. 6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는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2승을 기록, 삼성화재

한국이 18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2001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종합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17일 저녁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스키 알파인과 바이애슬론에서 메달 추가에 실패했지만 종합 2위(금8 은4 동3)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던 지난 19회 대회의 부진을 딛고 2년만에 세계

스코틀랜드 출신 캐트리오나 매튜(31)가 하와이의 거센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컵누들스 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총상금 75만달러)에서 우승, 데뷔 7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박지은(22·사진)은 퍼팅 난조로 공동 15위에 그쳤고 한희원(23.휠라코리아)도 공동 21위에 머물러 "톱10"진입에 실패했다. 1, 2라운드 내내

【니스〈프랑스〉 =연합】 톱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막달레나 말리바(불가리아)에게 덜미를 잡혀 올시즌 첫 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해 윔블던대회와 US오픈을 석권한 세계랭킹 3위 윌리엄스는 18일(한국시간)프랑스 니스에서 계속된 테라쥐라오픈대회(총상금 56만5천달러) 단식 4강전에서 시드를 받지 못한 말리바의 강력한 서브와 끈질긴 수비에 고전한 끝에

【담맘〈사우디아라비아〉=연합】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2002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올랐다. 사우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그라운드 담맘에서 속개된 1차예선 10조 경기에서 전반 타랄 알 마샬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시종 일방적인 우세 끝에 방글라데시를 6대 0으로 대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앞서 베트남은 몽골을 4대 0으로 꺾어

【베를린 =연합】 독일프로축구리그(분데스리가) 1부팀 베르더 브레멘에진출한 이동국〈사진〉이 두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동국은 18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샬케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브라질출신 아이우툰과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으나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목표는 중상위권의 도약입니다." 제82회 전국동계체전 인천시선수단 결단식이 16일 오후 3시 인천시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함경수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고종원 인천시 빙상연맹회장 이강식 인천시교육청 장학관 이정호 인천시체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스키의 참가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함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고

“메달의 색깔이 무엇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꼭 따낼 자신 있습니다.” 제82회 전국동계체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인천시 컬링 일반부 남녀대표들.〈사진〉 인하대(남자부)와 인천대(여자부·가정초등 교사 김희자씨 포함)로 구성된 컬링팀은 구성은 얼마 안됐어도 그열의 만큼은 다른 팀에 뒤지지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까지 태릉아이스링크장에서 훈련을 하다 15일

인천 볼링계에 뛰어난 기재가 탄생했다. 연수고(교장·최흥권)의 김경민(17)이 그 주인공. 김경민은 지난 14일까지 7일간 서울 대한볼링협회 전용볼링장에서 계속된 2001~2002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1만3천87점을 얻어 당당히 1위로 뽑혔다. 평균 210점대를 치는 김경민은 이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에 조금 못미치는 207점대을 쳤지만 기라성 같은 선배

일본투어 신인왕 출신 한희원(23·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컵누들스 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총상금 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월요예선을 1위로 통과, 출전권을 따낸 한희원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폴레이골프장(파72·6천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3언더파 69타를 쳤다. 한희원

현대자동차가 라이벌 LG화재를 꺾고 3차대회 첫승을 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 담배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을 완파, 6승3패로 동률의 LG정유와 최종 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삼성화재 슈퍼리그 3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LG화재를 맞아 풀세트 접전끝에 3대 2로 이겼다.〈연합〉

한국이 200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15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자코파네 인근 크리니차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녀 1,000ｍ결승에서 민룡(경신고)과 최민경(세화여고)이 나란히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금4, 은3, 동메달2개로 종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자리는 결국 골밑싸움에서 결판이 날 전망이다. 한빛은행의 "높이"와 삼성생명의 "외곽포"의 대결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양팀은 비슷한 3점슛 성공률을 보인 가운데 골밑대결의 승리를 그대로 팀 승리로 이어가며 1승씩을 챙겼다. 한빛은행의 1차전 승리는 48대 24의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위에 있었고

15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LA다저스 박찬호가 달리기 훈련을 하고 있다.〈AP=연합〉

한국축구국가대표인 고종수(23·수원 삼성·사진)가 텔레비전 광고출연료로 1억3천만원을 받는다. 수원 삼성은 고종수가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TV-CF에 1년간 출연하는 대가로 1억3천만원을 받는 계약을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고종수는 3월 초에 CF를 촬영, 방송은 3월말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82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의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피겨 경기는 전국의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 남녀싱글, 아이스댄싱, 페어스케이팅, 싱크로나이드 스케이팅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 기간동안 오전 8시에 시작, 오후 2시까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