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게도 우리사회는 그동안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수해를 여러 차례 경험했으면서도 계속 되풀이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하고있다. 이유는 재해의 근본원인을 규명하고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처하는데 소홀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재해위험지역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인천시가 최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장마철 집중호우

요즘 한국의 부패청산 노력을 들여다보는 국제 시각이 매우 긍정적이다. 실례로 미국 유력언론 CBS방송은 5월 21일자 인터넷판 ‘특파원리포트’에서 족벌 체제의 대기업들이 개발주도 시대에 관대한 지원을 받았으나 IMF(국제통화기금)통치 이후 부패문제에 대해 매우 엄한 처벌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그 증거로 최근 현대차의 비자금조성 처벌을 들었다.

하루가 다르게 사회가 변화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그에 비례하여 화재의 발생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 문명의 발달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증가 하고 있는 것이다. 차량이 증가하면서 차량화재가 크게 늘고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늘어나면서 전기로 인한 화재 또한 급속히 증가 하고 있는 것이 그 좋은 예라 하겠다. 이처럼

인천과 경기도 서울시등 3개 시도가 수도권 공동정책 비전 마련과 구체적 실천방안 추진을 위한 가칭 수도권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 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 협의회에서는 상수도 문제를 비롯환경 대기의 질, 수도권 규제 완화등 4개 분과위를 구성하고 다음달 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같은 협의회 구성을 우선 환영한다. 그리고 기대 또한 크다. 특히

경기도가 주요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에 요구한 국비보조지원금이 삭감되거나 반영되지 않는 등 잇따라 제동이 걸려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보도다. 경기도에는 수도권 시민들의 젓줄인 한강 상수원이 있고 기업과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등 개발이 한창이다. 그래서 상수원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폐수처리장 시설 등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하지

인천에 한국 최초로 유엔기구가 설립됐다. 인천의 국제도시인 송도에 유엔기구인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기술센터’가 문을 연 것인데, 이는 유엔이 창설된지 61년,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한지 15년 만의 경사스런 사건이다. 우리나라는 그간 전후 복구와 정치적 시련기속에서 국제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정보통신분야 선진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정보

인천광역시 경계선 안에는 시민의 공공재산이 가득 차 있다. 시민들이 문을 열고 나와 도로에 발을 내디디면 바로 시민의 땅을 밟고 다니는 것이다. 보도 블럭 한장 한장부터 보기좋게 설치한 가드레일, 가로수 한그루 까지도, 길가에 심어놓은 꽃 한 포기도 다 시민의 공공재산이다. 인천시는 세계에서 몇 째 안가는 인천공항이 있어 우리나라의 큰 관문 역할을 하고,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인천보훈병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는 8월에 실시된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현충일과 6.25사변일이 들어있는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 나온 보훈병원 건립 얘기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인천 시민 대다수의 기대를 모으는 소식이다. 인천에 보훈병원이 설립되면 인천 보훈대상자 5만여명과 부천

문화와 예술이 세상을 선도하고 이끄는 시대가 우리 앞에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2003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살인의 추억’은 30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는데 이는 중형자동차 2천 800대를 생산한 것과 같고, 2005년 박스 오피스 10위권 내에 드는 한국 영화의 평균 부가가치도 303억원이며, ‘왕의 남자’의 부가가치는 749억이나 된다. 이제 우리

엄동설한이다헤아림이다미꾸라지가 달아난다 분수는 등나무입구자전(自轉)이조연(助緣)이채운 짝번지에 없다크낙새가 습지를 피하고 쿵 호흡한 깊은 솔방울 비극이다. /황혜정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인의 축제! 2006년도 독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려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기다리고 고대하던 토고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태극전사들이 2002년도 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와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은 한국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 그 감동의 순간을 잊지 못하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또 다시 대규모 길거

시립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존폐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학계와 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전반적으로 폐지 반대 움직임이 크게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의 교수 부족과 지원미흡 등을 이유로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내린 폐지결정에 대해 반대여론이 높은 이유는 인천은 물론 특히 한국이 세계적 경제강국으로 향후 성장하는 과정에 큰

수도권의 현존하는 난제들을 풀기 위해 수도권 빅3 지방자치 단체장 당선자 인수위 책임자들이 오늘 만난다 한다. 이자리에서는 수도권발전 비전발표 합의문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서울, 인천, 경기도 간 상설협의체 구성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광역단체장 인수위 책임자가 현안을 논의키위해 한자리에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거는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가인구는 작년 말 343만3천명으로 5년 전보다 14.8% 감소했다. 또 전체 경지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3㏊ 이상인 대농은 오히려 늘어나 농가 경지면적도 양극화 현상을 빚어내고 있다. 영농 형태별로는 논벼 농가가 50.8%로 5년 전보다 6.1%포인트 줄어든 반면 채소농가는 18.1%로 0.9%포인트, 과수 농가는 11.

노병님 고맙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전쟁을 겪었으니탱크, 포탄, 따발총 사격에 어이없이죽어간 영영들 전선은 무너지고산, 들에 피투성이 된 채 뒹굴던 시체는 어디로 갔을까?세월은 흘러도 노병은 살아있습니다슬퍼할 시간의 여유도 없이 콩 볶듯 쏟아지는 총알아∼아 애통하다 그들은 누구인가?피맺힌 한과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되새기며세월은 흘러 살아계신 노병은 어떻게

우리 옛 말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란 말이 있듯이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6·25전쟁, 서해교전이 있었던 달이다.우리는 2002년 6월을 잊지 못한다.그때 우리는 붉은 물결과 대~한민국의 함성에 취해 있었다.그러나 나는 6월이면 슬픈 우리의 현실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작년인가요? 한 유가족이 우리에게 던진 한마디 “나라를 위해 간 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