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8~9일 양일간 '제13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융기원이 주관·주최하는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합기술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 방학 시즌마다 실시하고 있다.

융기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도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학년 재학생을 모집했으며, 최종 120명을 선발했다. 융기원은 이들에게 도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융합 R&D 연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도내 융합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융기원에서 총 2회의 특강을 듣고 10개 분야의 연구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 교수 및 융기원 연구진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모션캡처 시스템을 이용한 걸음걸이 캡처 실습, 의학의 미래 : 정밀의학이란 무엇인가?, 나노입자 및 그래핀 섬유 복합체 센서 제작,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삶 등 연구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