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32곳 2300여명 유아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 그림자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아침밥 먹기, 골고루 먹기 등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그림자 인형극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극 그림자 인형극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공연은 '모모의 편식탈출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편식습관 때문에 투덜거림과 짜증이 심해진 주인공 모모를 위해 숲속마을 친구들이 다함께 편식탈출 대작전을 펼치는 유쾌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의 생생한 라이브로 진행된다.


특히 인형극과 함께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만져보고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채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규일 보건소장은 "유아기는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건소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