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3명으로 압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해찬(7선)·이종걸(5선)·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상 4선)·이인영(3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등 총 8명의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당대표 후보는 오는 26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3명으로 압축된다.
예비경선 투표는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전국 중앙위원 등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비경선을 통과하는 3명의 당대표 후보는 8·25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총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설훈(4선)·유승희(3선)·박광온·남인순(이상 재선), 박정·김해영·박주민(이상 초선) 의원,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등 8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최고위원 선거에 9명 이상이 도전하면 예비경선을 통해 8명으로 줄일 방침이었으나, 총 8명이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열리지 않게 됐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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