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인 장항점이 20일 준공했다.
장항점은 대지면적 3447㎡(1043평) 건축면적 1022㎡(309평)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 로컬푸 드직매장과 2층 하나로마트를 갖추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총 사업비 57억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금 및 시·도비와 농협중앙회 협력자금 등 총 8억원 가량을 지원받아 준공됐다.
김진의 조합장은 "장항점은 농업인 여러분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며 "장항점에서 105만 고양시민 여러분께 더 신선한 농산물을 정직한 가격으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점은 즉석두부, 즉석반찬 코너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매장 다변화에 노력했으며 로컬푸드 농산물 외에도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보부상단'의 수공예품, 사회적기업 장터 빵, 홀트작업장 콩나물 등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5월개장한 풍산점, 2015년 6월에 개장한 일산점에 이어 장항점까지 3호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직매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매출 400억원, 방문고객수 2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고양=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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