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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관내 11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63명의 학생들이 국제문화체험 결단식을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시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포천=김성운기자


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관내 11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63명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IN·OUT)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선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교육지원청 성수용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외교단원으로서 해외 출발을 위해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든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과 포천의 명예를 높이는 등 이번 일정을 통해 기억에 남는 값진 체험과 함께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해외탐방 청소년들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를 비롯해, 라이우시, 주저우시, 태국 방콕시를 방문,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된다.

특히 이들 청손년들은 대한민국과 포천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서게 되며,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 공무원과 포천 국제교류 서포터즈로 학생들을 인솔할 예정이다.

해외 탐방 참가 학생 63명은 국제교류도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한 후, 이달 30일께 귀국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8월 6일부터 6박7일 간 시에서 개최되는 '2018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에 국제자매·우호도시 참가 학생 63명과 함께 DMZ 체험과 시 관내 주요 관광지인 아트밸리 견학 등 한국전통문화 답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 문화체험에도 나선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해외 교류 탐방을 위해 시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제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