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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경찰서는 지난 20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8년 상반기 결혼이주여성 한국어수업 수료식'에 참석해 맞춤형 다문화치안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 상반기 시흥경찰서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죄예방교실'을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OX퀴즈 도전골든벨' 형식을 빌려 진행한 외사·교통·형사·여청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풀이를 통해 법질서 확립과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출신 한지혜씨는 "한국의 생활법률상식에 대해 OX퀴즈로 풀어보니 기억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한국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이재술 서장은 "최근 여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결혼이주여성 대상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하고 행복하게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