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들의 여가 활동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고양시 행복카셰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카셰어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다자녀 가족, 북한이탈주민가정을 대상으로 고양시 공용차량 중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사용하지 않는 차량을 시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및 행복카셰어 전용홈페이지(http://www. gg.go.kr/happyca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또 신청과 동시에 실시간 자격여부 확인 및 예약확인으로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추석 및 설 명절에 카셰어 서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자가용 승용차를 소유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28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즐거운 휴가 및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