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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애완동물학과 계열(수의간호, 애견미용, 특수동물사육, 애견훈련, 동물매개치료, 바이오동물, 곤충사육, 반려동물브리딩, 펫창업) 학생들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로 정글탐험 연수를 진행했다. . 이 기간 중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과 태국현지 곤충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호서 태국 치앙마이 캠퍼스 야생동물․곤충 연구센터" 현판식이 거행되었다.  

서울호서 애완동물학과 계열 장인 류춘열 교수는 "이번을 계기로 그 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태국 치앙마이에 거점 확보가 마련되었으며, 향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수 있어 우리나라 곤충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곤충산업은 대체식량이나 사료용 제품개발로 농업 블루오션을 뛰어넘어 새로운 소득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곤충이 식품원료로 인정되는 등 일반 소비자, 예비 농업인, 청년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우수 종충 보급체계 등 사육기반 조성, 식용ㆍ사료용 제품개발 R&D 확대, 온ㆍ오프라인 소비채널 확보를 통한 적극적 수요 창출 등을 통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산과 소비ㆍ유통체계 고도화, 규제개선 및 인재육성 등 산업 생태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곤충사육은 체계화된 커리큘럼 및 시설을 바탕으로 곤충사육, 채집, 표본, 생태계 지원 등 현장실무와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곤충사육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서울호서 태국 치앙마이 캠퍼스 야생동물․곤충 연구센터에 대해 곤충사육전공 학과장인 손종윤 교수는 “곤충에 관련된 교육체계가 전무한 우리나라에 해외 연구센터 확보는 마치 오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호서 애완동물학과 계열은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한 학교로 시설과 규모, 취업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된 애완동물계열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 학교 파주캠퍼스에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서울캠퍼스에는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등 각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세부 과정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과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