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대청중·고생 30명 'SNS 기자교실' 운영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7월16일부터 7월19일까지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대청중·고등학교 전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맞춤형미디어교육 '꿈과 끼를 찾아라!'를 운영했다.

미디어센터는 개관 이후 백령중학교(2015년), 연평중학교(2016년), 덕적중학교(2017년) 등 서해 최북단 군사접경 지역에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옹진군에 위치한 대청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청중·고등학교 전교생 30명은 모바일 뉴스제작을 배우는 'SNS 기자교실' 수강을 통해 SNS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 등을 익히고 뉴스를 직접 제작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도서지역의 학생들이 미디어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인천·경기남부 지역 2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산·어촌으로 직접 찾아가 미디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사업 또한 25회에 걸쳐 운영한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