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삼례읍 주민자치위 벤치마킹
▲ 전북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읍 관계공무원들은 오산시 새마동 주민차치위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전북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읍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의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센터는 지난해 8월 오산로컬협동조합을 창립를 위해 전북 완주군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관계를 맺은 완주읍은 세마동과 주민자치회의 우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올해로 여섯 번째 방문을 하게됐다.

세마동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7년 전국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진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선진 주민자치 모델로 거듭났다.

세마 주민자치위는 지역 치과 및 의료기기산업협화 자매결연 맺어 노인들께 치과 검진 및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시니어 건강프로젝트 추진했다.

또 양산동 지역의 어둡고 삭막한 지하도에 벽화를 그려내 혐오스런 지하도의 분위기를 개선하는 양산동 벽화그리기 사업 등 2개의 사례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에 삼례읍 주민차치위는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세마동 주민자치회 찾아 벤치마킹을 진행하게 됐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오산시를 찾아준 삼례읍 관계자들에게 세마동의 노하우를 공유해 상생의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2017년도 세마동 주민자치회의 사업과 성과는 주민자치회장과 위원들의 땀과 노력을 생각할 때 그 열매는 맺는 것 같다"며 인적 자원을 동원해 주민참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양2동과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세마동 주민자치회을 찾은데 이어 올해도 여러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