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가운데 이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19일 박 시장은 자작동 소재 포천분도마을 등 인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가운데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분들을 위해 시 관계자들이 이들을 위해 살피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었다.

이에 앞서 18일께도 신북면 가채리 소재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장애인들을 보살피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등 재정이 넉넉지 못한 예산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해 좀 더 배려하고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설 관계자들이 계속되는 무더위속에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7%에 불과한 예산이지만, 장애시설을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쓸 예정"이라며, "이들이 요구하는 사안을 꼼꼼히 챙겨 가급적이면 올 추경예산 반영에 노력하며, 이 또한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도 예산을 증액 편성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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