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고 몽키스, SK 우호 증진 방문
▲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의 방문단이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SK와이번스
대만 프로야구단 '라미고 몽키스'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했다.

라미고 몽키스는 대만시리즈를 총 다섯 번 제패했다.

특히, 이 중 네 번은 2011년 이후에 달성하며 대만 프로야구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 명문 구단이다.

아울러 연고지인 타오위안 지역에 펼치고 있는 지역밀착 마케팅으로도 유명한 구단이다.

라미고 몽키는 SK와이번스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부웨이칭 부단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을 파견했고, 이들은 이날 직접 야구장을 방문했다.

SK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와 염경엽 단장이 부웨이칭 부단장을 맞았고, 이들은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선물을 교환했다.

이후엔 인천SK행복드림구장 곳곳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대화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하는 등 투어에 몰입했고, 타오위안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인천시와 SK와이번스 간의 협업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