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인천 부개초등학교 학생들이 인천시의회 체험 교실에 참가했다.

시의회는 부개초 4학년 학생 64명이 지난 17일 의정아카데미 본회의 체험교실을 통해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제8대 시의회 구성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의정아카데미 행사였다. 부개초 학생들은 이날 열린 제24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방청했다.

부개초가 위치한 부평구 부개1동을 지역구로 둔 이용선(민·부평구3) 의원은 본회의가 열리기 전 방청석을 찾아 "인천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될 학생들이 시의회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의회민주주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개초 학생들은 "제헌절에 시의회를 방문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의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시의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