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5월 인천 제조업 생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와 석유 정제, 1차 금속 등 업종에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자부품과 의약품이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체 제조업 실적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인천지역 수출 실적의 경우 산업기계와 철강, 정밀화학 등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5월 대형 소매점 판매 실적은 백화점·대형마트 모두 판매 실적이 부진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