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일동고등학교는 교내 심신관에서 '2018 일동고등학교 무지개 책방'인 1박 2일간의 '독서 캠프'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 진흥사업비와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시청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사업 예산 지원을 받아, 재학생 38명과 교사 17명, 이 학교 졸업생,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이뤄졌다.

2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진 독서 캠프에선 3가지 방식인 프로그램으로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3인 3冊 책 수다, ▲소설 월드카페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이 한 개의 단편 소설을 읽고 5개의 질문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일동고 박성규 교장은 "1박 2일간의 독서 캠프는 지루한 학습 공간이 아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공간으로 기억을 할수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어우러질 수 있는 독서 교육을 목표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