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진용복기재위원장 정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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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를 이끌어갈 12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17일 도의회는 제32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12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은 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꾸려졌다. 도의회 민주당은 의회 운영 조례 개정이후 부위원장을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의원에게 각각 1자리씩 맡길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재선의 진용복(용인3) 의원이 맡아 의회사무처와 의회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기획재정위원장과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각각 3선의 정대운(광명2) 의원과 조광주(성남3) 의원을 선출했다. 안전행정위원장은 재선의 박근철(의왕2)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3선의 김달수(고양10) 의원이 맡는다.

농정해양위원장은 3선의 박윤영(화성5)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재선의 정희시(군포2) 의원이 맡아 경기도정을 살핀다. 건설교통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은 각각 재선의 조재훈(오산2) 의원과 박재만(양주2) 의원으로 결정했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은 재선의 박옥분(수원2) 의원이 담당한다. 경기도교육청을 맡는 제1교육위원장과 제2교육위원장에는 천영미(안산2) 의원과 조광희(안양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진용복 운영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큰 의회로 운영위원장 혼자 이끌어가기에는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의원들의 따듯한 마음으로 같이 채워나간다면 어느 의회보다 멋진 경기도의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의원여러분의 역량을 잘 모아 소통·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