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책반 편성 신속처리
개 임시 수용시설로 이송
하남시는 최근 하남 감일지구 내 불법 방치된 개 사육장 문제 해결을 위해 김상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력으로 불법 사육장 문제를 조기 해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일보 7월11일 9면 보도>

시는 그동안 김양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책반을 편성해 김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수차례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청 관련부서, 동물보호단체등과도 수시로 여러 차례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해 "참혹한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며, 최대한 빠른 행정절차를 통해 현장을 격리하고 조속히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감일동 3번지 내 임시 수용시설이 설치 된 만큼 개들을 이송. 향후 경기도수의사협회, 하남시수의사협회, 동물보호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동물복지를 위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토록 하고, 앞으로 분양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감일동 3번지 내 임시수용시설을 설치완료 했으며, 16~17일 양 일간에 걸쳐 개를 옮겨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추후 분양까지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관리사각지대에 놓인 사육장이 더 있을 수 있어 관내 개 사육장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