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문화재 야행 20·21일
용흥궁공원 일대서 열려
공연·꽃마차투어 등 체험
형형색색 야간 조명 눈길
2018 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가 오는 20∼21일 인천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강화군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는 20일 오후 8시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마당놀이, 고려 이야기 인형극, 국악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스토리텔링 역사 도보 프로그램, 소창 스탬프 체험, 꽃마차 투어, 고려궁지 별자리 음악회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강화읍의 주요 관광지를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 행사도 운영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려궁지와 용흥궁에서는 고려 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비만 내면 현장 인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 설치로 아름다운 문화재 밤거리를 재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화도 문화재 야행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인하고, 이와 함께 감추어져 있던 강화읍 내 관광자원들이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부 이벤트와 체험 행사는 강화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www.ganghwanight.co.kr)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강화도는 몽골 침략기인 1232∼1270년 고려의 전시(戰時) 수도였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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