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은 롯데렌탈㈜과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렌탈은 제주지역 롯데렌터카(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을 진행해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제주권역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아동들에게 줄 이동 보조기구 구입비용으로 쓰인다.

박진노 보바스기념병원장은 "두 기관은 갖고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늘푸른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재활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과 보바스어린이의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며, 롯데렌탈은 렌탈 산업의 노하우를 지닌 종합렌탈 기업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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