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이도 빨간등대 앞 조가비광장에서 '2018 오이도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이도 바다축제는 '행복바라지 어울림문화마당'의 일환으로 관광 활성화 분야 지원 사업이다.
 행복바라지 어울림문화마당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생적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오이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취타대 ▲신바람 풍물패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노래자랑, 연예인의 축하공연 드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존 ▲오이도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 ▲선사시대 놀이존(물폭탄 복불복 외 7개)과 판매 부스(오이도 기념품·수공예품 등)도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는 오이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만드는 축제를 통해 상인들과 지역 공동체 성장 및 오이도 관광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