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체육회는 인천 9개 학교에서 0교시, 방과후 또는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인성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운영 시간에 따라 건강체력(0교시 또는 방과후)과 자유학기제 연계(정규 수업시간 중) 등 2가지로 나뉜다.

건강체력 프로그램은 총 6개교(계양초, 산곡여중, 인천기계공고, 창영초, 사리울중, 서창중),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은 3개교(구산중, 화도진중, 서곶중)에 개설된다.

인천시체육회는 각 학교에 2명의 강사를 파견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구를 지원한다. 학교는 학생모집과 시설개방 등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빅발리볼, 츄크볼, 3대3 농구, 에어로빅, 피트니스 코스 프로그램(스퀘어코스, 올림픽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