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민선3기 비전 선포
인천시교육청이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이라는 새로운 민선3기 교육비전을 선포했다.

인천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3개 교육지표와 5대 주요정책이 포함된 인천교육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3개 교육지표는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이다.

이 지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꿈을 실현하는 혁신미래교육 ▲신뢰받는 안심교육 ▲자치와 협력의 소통교육 ▲모두를 책임지는 교육복지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교육비전도 정했다.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역량의 순우리말이 '삶의 힘'이며 '삶의 힘'은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힘"이라며 "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을 지닌 시민으로 자라나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의 혁신을 통해 자신의 삶에 스스로 책임을 지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새로운 인천교육은 소통과 협력, 균형과 참여의 행정 속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꿈이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