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에 소재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함께하는 교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상)에 매월 라면 10박스를 기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품은 '함께하는 교회'가 미사강변도시에 새로운 성전을 개척하면서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것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정기연 담임목사는 "교회 성도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뜻으로 기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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