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지난 9일 서구 심곡동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 이용자를 위해 유기농작물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작물은 유기농 감자 600㎏, 얼갈이배추 250㎏, 열무 250㎏이다.

시설공단은 소외계층에 기부할 목적으로 은혜의 집과 공동으로 나눔 텃밭을 운영해왔다.

시설공단은 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 공동 사업 등의 진행으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이응복 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은혜의집과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1004 프로젝트에 우리 공단이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