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도 전역 도로(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 10,283km)에 대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도로 배수시설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정비활동은 국지성 호우가 잦은 장마기간 특성상 빗물이 포장면으로 침투할 경우 안전에 위협을 주는 도로파손 현상이나 포트홀 발생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도는 현재 까지 비탈면 배수로 23개소 2,150m 정비, 도로 양측 배수로 100개소 11,600m 정비, 노면 배수 불량 지역 85개소 10,450m 정비, 빗물받이 7,387개소 청소 등을 추진해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범기 경기도 도로관리과장은 "도내 도로 배수시설 지속 정비를 통해 도민 여러분께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도민들께서 강우 시 물고임, 배수 불량지역 등 불편 사항을 도 및 시·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강상준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