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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등 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감염병 발생 동향과 예방법, 감염병 발견 시 신고요령 등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국내·외 신종 감염병 위협 및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환자 대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병의원과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등 192명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민·관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상황, 각종 전염성 질환의 유행상태 등을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하는 일을 맡는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시를 만들기 위해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