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과 맞대결 … 시즌 두 번째 승리 사냥
전북 원정에서 아쉽게 비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인천은 잘 싸운 지난 1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처럼 휴식기에 갈고 닦은 새로운 모습들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등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문선민이 출전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인천 구단은 시즌 2번째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프타임에는 인천 YMCA 스포츠단 어린이들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경기 종료 후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안온 뒤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가대표' 문선민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갖는다.

킥오프 전에는 안영민-김민정 아나운서 콤비의 주도 아래 관전 포인트,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아울러 응원배우기 행사를 통해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과 올림포스호텔 숙박권 등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북측광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된 밀스온휠스 푸드트럭 4곳이 운영된다.

E석 블루카페에서는 선수단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사인회에는 이날 경기에 결장하는 선수 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 구단은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월미테마파크 이용권, 필바든치킨 치킨교환권, 더힐스토리 사우나 이용권 등 경품을 추가 제공한다.

11일 강원전 홈경기 티켓은 인천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강원전에서는 특별히 국가대표 문선민이 사전 티켓 예매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총 100명을 선정해 시원한 맥주를 선물한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거나 구단 시민주주의 경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