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감독·문선민 선수 격려
▲ 박남춘(가운데) 구단주가 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안데르센(오른쪽) 감독과 문선민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안데르센 감독과 문선민 선수를 시청에서 만났다.

인천 구단은 9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오후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의 안데르센 감독과 문선민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구단주로 부임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박 구단주는 이날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특별시대에 걸맞게 인천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커 나아갈 수 있게끔 시장으로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데르센 감독에겐 "공정한 시스템 속에 선수들과 함께 좋은 팀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고, 문선민에게는 "월드컵에서 선보인 멋진 활약을 인천에서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안데르센 감독과 문선민은 박 구단주에게 직접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강인덕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했지만 박 구단주와 가벼운 인사 정도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11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