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18일까지 접수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까지 '디자인 제품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디자인 제품화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제품과 디자인, 콘텐츠 융복합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발명가, 메이커,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제품 개발 및 디자인 고도화,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비, 우수 시제품 포상 등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사업화 자금 최대 500만원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제품 설계 및 디자인 전문가 멘토링 ▲크라우드펀딩 ▲총상금 1500만원 내 사업화 지원금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연계 사업이다. 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내 사무 공간, 회의실, 시제품 셀프 제작 장비 등의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진흥원은 40팀을 선발해 디자인 창업 교육 및 사무실 무상 입주(스마트오피스) 등을 지원하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20팀을 선정한다. 이들은 약 4개월간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완료된 시제품은 심사를 통해 총상금 1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진흥원은 10일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를 원하는 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18일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hub.or.kr)로 하면 된다.

박성희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센터장은 "생활 속의 아이디어, 창의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많다"며 "누구나 도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조업, 콘텐츠, 융복합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공공기관이다. 스마트오피스와 시제품 제작 지원 시설 등을 통해 다양한 창업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