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참여 기업은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라인마케팅, 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연간 1억원, 4년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미만은 70%, 100억~300억원 미만은 60%, 300억원 이상은 50% 등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수출교육, 수출인프라 준비에서 바이어 발굴, 해외투자 진출까지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참여기업이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8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5)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사업팀(02-6009-3514),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

신훈묵 경기수출지원센터 팀장은 "글로벌강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수출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