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농촌체험휴양마을·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농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강화군과 합동으로 강화군 일대 농촌관광 관련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4개 분야로 소방안전교육 이수와 주요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체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관리, 가스·전기·체험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관리, 식재료·조리실 위생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 분야다.

지난 1일부터 관련 점검을 실시해 온 시는 오는 20일까지 강화·옹진군에 자체 점검반을 편성, 농촌관광시설물 122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준수사항 미이행 및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농촌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