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인천버스킹경연대회의 수상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예총
제2회 인천버스킹경연대회에서 '알펑키스트'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단 13년째를 맞는 알펑키스트는 스트리트컬쳐 장르를 중심으로 순수예술과 상업공연을 넘나드는 기획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팀으로 'Hiphop remix' 공연을 펼쳐 대중성과 예술성 등에서 높을 점수를 받았다.

인천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제2회 인천버스킹 경연대회 본선공연이 지난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총 13팀이 참가한 가운데 금상에는 '세자전거', 은상 '하다컴퍼니'·'백경&각산', 동상 '스윗메모리즈'·'이훈주'·'블루노트탭댄스'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심사위원과 시민판정단의 점수를 합산해 공정하게 진행됐고, 현장에서 시민판정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분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줘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천버스킹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9월~10월 중 인천시와 함께 선정한 버스킹존에서 제2회 인천 버스킹 페스티벌 '2018 인천 방방곡곡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인천예총 홈페이지 (http://www.artin.or.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종관 인천예총 회장은 "행사는 시민들의 열열한 호응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더운 날씨도 잊게 하며 모두가 즐기는 경연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