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집단과 개인의 '간극' 살펴
민중미술 화가로 알려진 안창홍 작가는 이번 기획전에서 2014년 세월호 사건 등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 '눈먼 자들'과 '가면'을 내놨다. 화려한 색감 속 무표정한 얼굴로 작가가 느낀 감정들을 담았다.
'붉은 산수'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이세현 작가는 '붉은 산수' 연작 작품 4점을 내놨다. 무분별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자연을 묘사하기 위해 붉은 물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두 작가가 동시대에 대해 고민·해석한 것을 살펴볼 기회"라며 "우리에게 던진 이슈를 살펴보고 함께 공감·소통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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